강찬, 10주년 뮤지컬 '오디션' 캐스팅 "부담과 기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9 21: 35

 배우 강찬이 뮤지컬 '오디션'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한창이다. 
강찬은 최근 OSEN에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품에 출연하게 영광"이라며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되면서도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 뮤지컬인 만큼 직접 악기를 연주해야해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10년 동안 작품을 지휘해오신 박용전 연출님을 비롯해 훌륭한 팀원들 덕분에 연습실에서 서로 부대끼며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인디 밴드의 오디션 도전기를 강렬한 음악에 담은 뮤지컬 '오디션'은 그동안 배우 오종혁, 문희준, 이창민, 홍경민, 송용진, 김정화, 이은정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참여했던 작품인만큼 2017년 버전에 참여하는 캐스팅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강찬은 '오디션'의 '병태' 역에 캐스팅됐다. 강찬은 '몬스터' '미생'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서 주목을 받았던 실력파 배우다. 
강찬과 함께 병태 역에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폭발적인 노래 실력으로 충격을 주었던 태오, 뮤지컬 '킹키부츠' '난쟁이들' '엘리자벳' 등에서 인정받은 우지원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오디션'은 오는 7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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