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KIA 최형우, 나란히 250 홈런 달성 '-1'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0 13: 15

 SK 최정과 KIA 최형우가 나란히 250홈런 달성에 단 1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올 시즌 24개의 홈런으로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 정과 15개로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최형우는 각각 개인통산 249홈런을 기록 중으로 역대 14번째 250홈런 달성에 도전한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 정은 같은 해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고,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6년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최 정 은 2011년 9월30일 문학 삼성전에서, 최형우는 2012년 시민 LG전에서 각각 100홈런을 달성했고, 최 정은 2016년 6월 1일 대전 한화전, 최형우는 2015년 8월 30일 시민 LG전에서 20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올 해 4월 8일 문학 NC전에서 터트린 4홈런이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40홈런이다. 최형우는 2008년 6월 13일 시민 두산전 외 15차례 기록한 2홈런이 한 경기 최다 홈런이고 한 시즌 최다는 2015년 기록한 33홈런이다.
최정과 최형우는 각각 2016년과 2011년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돌파함으로써 12년 연속(최정)과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최형우)을 달성했다. 또한 19일 현재 두 선수 모두 팀 내 홈런 1위를 달리며 꾸준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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