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상용 감독, "진에어, 스프링 때와는 다르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20 14: 22

진에어가 롤챔스 서머 스플릿 확실히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엄티' 엄성현과 '테디' 박진성을 중심으로 빠른 템포의 경기를 펼치면서 4승 2패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20일 OSEN과 인터뷰에서 SK텔레콤 삼성 아프리카 등 강팀들과 연전에서도 스프링시즌과는 확실하게 달라지고 발전한 진에어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17일 bbq전은 13일 KT전과는 다르게 정말 원하던 경기력이 나왔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만족스러웠다. KT전은 해서는 안되는 큰 실수를 했다. KT의 경우 초중반 스노우볼링이 강한 팀인데 갈리오를 풀어주면서 패배의 원인이 됐다. bbq전은 피드백을 통해 문제를 보완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과거 수성의 색깔을 지키면서 필요할 때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상용 감독은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진에어가 스프링 때와는 달려졌고,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강팀과 남은 3연전에서 선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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