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나혼자’ PD “전현무·이시언, 김사랑 등장에 폭발 반응”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2 09: 25

MBC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가 배우 김사랑의 출연에 대해 기대감을 당부했다.
배우 김사랑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 무지개라이브 촬영을 마쳤다.(20일 OSEN 단독보도) 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김사랑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 18년 만의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김사랑의 새로운 매력이 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OSEN에 “김사랑이 사실은 ‘나 혼자 산다’ 섭외 제안을 받고 고민을 했다. 그 때 마침 광고 촬영을 하면서 다니엘 헤니를 만났는데, 다니엘 헤니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니 어떠냐고 물어봤다더라”고 말했다.

황 PD는 “다니엘 헤니가 김사랑에 ‘제작진이 정말 잘 해준다’는 내용으로 긍정적인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덕분에 김사랑도 ‘나 혼자 산다’의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했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항상 무지개 회원인 전현무, 박나래, 이시언, 한혜진과의 특급 케미를 보이는 바. 김사랑 또한 다르지 않았을 터다. 김사랑과 무지개 회원들의 케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황 PD는 “이번에도 케미는 좋았다. 남성 회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황 PD는 “전현무는 당일에 알았고, 이시언은 그 현장에서야 알았다. 다니엘 헤니의 등장에 여성 멤버들이 좋아했다면, 이번엔 전현무와 이시언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하며 김사랑의 깜짝 등장에 무지개 회원들이 남다른 반응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황지영 PD는 “무지개 회원들과 토크를 하는 촬영이 김사랑에게는 낯선 환경이라 처음엔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무지개 회원들이 워낙 옆에서 멘트도 정말 잘 해주고 반가워해줘서 김사랑도 많이 웃고 돌아갔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들였던 김사랑의 섭외까지 달성해낸 ‘나 혼자 산다’에게 시청자들은 “미친 섭외력”이란 호평을 하고 있는 중. 황 PD는 그런 시청자의 반응을 전해듣고는 “기쁘다. 그런 반응을 해줘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데뷔 18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하는 김사랑은 과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그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날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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