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듀2' 그 이후, 휴식→데뷔·컴백→연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20 17: 00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이후가 더 핫하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데뷔를 확정지은 워너원 11명의 멤버들 이외에도 탈락한 연습생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룹 뉴이스트와 핫샷은 이미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화제성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을 지닌 프로그램이었지만, 방송 이후에도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뜨겁다. 데뷔를 앞두거나 다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연습에 몰두하는 연습생들, 그리고 컴백을 앞둔 이들에 대한 관심이다.

# 휴식 먼저
일단 '프로듀스 101' 시즌2 생방송 무대에 섰던 워너원 멤버들과 TOP20에 오른 연습생들은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내달 1일~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방송 종영 이후 팬들과 만날 예정. 이후 워너원 멤버들은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데뷔 음반 작업에 몰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성상 방송 내내 긴장과 경쟁 속에 있던 멤버들은 일단 휴식을 먼저 취할 예정이다. 콘서트 이후 휴식 및 컴백 준비에 돌입하거나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맞을 연습생들도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그들을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 꿈의 데뷔
그룹 워너원의 탄생은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 일단 합숙을 시작한 11명의 멤버들은 각종 광고와 화보 일정을 소화하고, 조만간 TOP20 연습생들과 함께 콘서트 연습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8월 데뷔음반을 발표할 예정.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들의 데뷔는 8월 가요계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사무엘은 활동명을 사무엘로 변경하고 새롭게 국민 프로듀서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무엘은 20일 자필편지를 통해 직접 "빠른 시간 내에 멋진 모습과 음반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미 원펀치 활동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이기 때문에 솔로 데뷔 이후의 행보도 주목된다.
# 주목되는 컴백
그룹 뉴이스트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가장 기대되는 컴백 팀이다. 황민현이 워너원 멤버가 되면서 완전체가 아닌 4인조로 활동을 예고했는데, 음원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이미 뜨거운 반응이다. 김종현과 강동호, 최민기는 일단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이후 휴식을 취하고, 팬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할 계획이다. '프로듀스 101'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아론까지 4인조 활동이 기대된다.
# 데뷔 위한 연습
아쉽게 워너원 멤버가 되진 못했지만 인지도를 높이고, 실력을 인정받은 연습생들은 다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데뷔를 위한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세운은 이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복귀해 동료들과 연습 중에 있으며, 크래커의 주학년, 큐브의 유선호, 위에화 안형섭, 브랜뉴 임영민도 꿈을 이루기 위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간다. 일단 콘서트를 마친 후 다음 활동을 위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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