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오연서, 청에 시집갈 위기..주원 막을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0 23: 03

오연서가 청나라에 시집갈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SBS '업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가 파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는 혜명과 유환이 남긴 편지를 보고 기준이 혜명의 생모 폐위에 관련돼 있음을 안다. 혜명은 견우에게 이 사실을 함구하라고 한다.
다음날 궁에 들어간 두 사람은 휘종에게 추궁을 당하고, 혜명과 견우는 입을 다문다. 이 일로 견우는 파직을 당한다. 그날 저녁 혜명은 생모 일을 알아보기 위해 몰래 춘추관에 숨어들고, 견우 역시 혜명을 도와 함께 간다.

그날 자혜 대비에게 두 사람은 걸리고, 자혜는 혜명에게 견우가 파직당한 사실을 밝히며 자중하라고 한다. 혜명은 견우가 파직당한 것에 충격받고, 견우를 밀어내며 "내 일에서 손 떼라"고 말한다.
다음날 견우는 다연을 만나고, 다연은 견우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견우는 다연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냉정하게 잘라냈다.
기준은 혜명을 폐위시키기 싫으면 청으로 시집을 보내라고 종용한다. 휘종은 혜명에게 청으로 시집을 가라고 하고, 혜명은 못간다며 생모 이야기를 한다. 혜명은 어머니의 반지를 보여주며 "이거 아바마마가 주셨다고 들었다. 3년전 민사부가 어머니를 만나뵙고 받아온 것"이라고 한다. 휘종은 혜명의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말에 놀란다.
혜명은 기준을 찾아가 유환의 서신에 어머니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히며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전까지 조선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기준은 "원자가 세자책봉을 받으려면 청에 시집을 가야한다"고 협박한다.
며칠 뒤 청에서 황자가 직접 혜명을 보러오고, 청에 유학한 경력이 있는 견우가 통역으로 접견한다. 견우, 혜명, 황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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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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