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님과함께2’CP “김수용, 곰탕 같은 사람..또 출연할 수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1 10: 26

‘님과 함께2’에서 개그맨 김수용의 활약이 대단하다. 거의 반고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출연할 때마다 하드캐리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은 상황.
김수용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김영철, 송은이 커플 신혼여행의 불청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김영철에게 “1999년부터 18년을 김영철을 까기 위해 기다려왔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친동생과도 같은 송은이와 가상결혼한 김영철을 감시하고 경계하는 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수용은 김영철, 송은이와 라면을 먹던 중 갑자기 라면을 뿜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김영철이 송은이에게 선물 받은 피겨복을 입은 상상을 했다”고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는 OSEN에 “김수용이 김영철, 송은이한테 청첩장 받았을 때 신혼여행 따라가겠다고 했었는데 우리도 궁금해서 진짜로 갈 거냐고 했는데 가겠다고 했다. 김영철, 송은이가 김수용이 오는지 정말 몰라서 크게 놀랐다”고 했다.
이어 “민폐 서프라이즈였다. 하지만 김영철, 송은이와 워낙 친해서 같이 재미있게 놀았다”고 덧붙였다.
김수용에 대해서는 “곰탕 같은 사람이다. 우릴수록 맛이 나는 캐릭터다. 볼수록 웃기다. 대놓고 웃긴 사람은 아닌데 보다보면 웃긴 묘한 캐릭터다”며 “김수용을 또 볼 가능성이 있다. 김수용이 윤정수, 김숙 커플, 김영철, 송은이 커플과 가족, 친구 같은 사람이라”이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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