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윤석, '눕방' 아닌 '눕청소'?..약골 청소법 공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21 11: 31

개그맨 이윤석이 강제로 대청소에 동원됐다.
이윤석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 녹화에서 아내의 여름맞이 대청소에 함께하게 됐다.
이날 그는 매트를 깔았던 거실 청소를 전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청소기 작동법조차 몰라 쩔쩔매는가 하면, 급기야 바닥에 드러누운 채 청소기를 돌리는 약골 다운 면모(?)를 보여 MC 및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아빠본색' 최초로 이윤석의 옷장이 공개됐다. 데뷔 25년 차 개그맨 이윤석의 옷장을 궁금해하던 MC들은 반팔 흰 티셔츠와 긴팔 흰 티셔츠가 각각 다섯 장, 패딩이 거의 전부인 간소한 옷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게다가 흰 티셔츠는 대부분 목이 늘어나거나 색이 바래고 구멍까지 난 오래된 것이었다. 낡은 옷은 버리자는 아내와 이를 사수하기 위한 이윤석의 기싸움에 묘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빠본색'은 21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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