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뭉뜬’ 하드캐리해..세미패키저 윤두준vs로봇 용준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1 11: 30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용준형이 ‘뭉쳐야 뜬다’에서 제대로 하드캐리 했다.
윤두준과 용준형은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 일본 북해도 편 패키지여행에 합류해 김용만 외 3명과 다녀왔다. 지난 20일부터 북해도 편 방송을 시작했는데 막내인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윤두준은 이번이 두 번째 패키지여행. 지난 1월 스위스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윤두준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다”며 용준형을 소개했고 가이드가 챙겨준 준비물을 자연스럽게 챙겼다. 이에 윤두준은 ‘세미패키저’로 인정받았다.

특히 윤두준은 앞서 스위스 패키지여행에서는 김용만 외 3명에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독립해 윤두준 외 1명이 돼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뭉쳐야 뜬다’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윤두준은 금방 적응하고 멤버들과 편하게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용준형은 ‘뭉쳐야 뜬다’ 출연은 처음인 데다 패키지여행이 처음이라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앞서 ‘뭉쳐야 뜬다’의 성치경 CP가 OSEN에 용준형에 대해 “어리바리한 면도 있고 묘한 캐릭터더라. 로봇 같은 캐릭터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용준형의 독특한 캐릭터가 재미를 불어넣었다.
그의 영혼 없는 리액션은 마치 ‘로봇’ 같았다. 간헐천을 보러 갔는데 추운 날씨에 모두 몸을 움츠리고 봤다. 그러던 중 용준형은 “아 너무 좋은데요”, “와 좋다”, “와 봤다”라는 로봇 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김성주, 정형돈과 한 방을 쓰게 된 용준형은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했고 카메라 라인까지 정리했다.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함께 방을 쓰면 잠을 못 잔다고 했지만 멤버 중 가장 ‘꿀잠’을 잤다.
무엇보다 윤두준과 용준형은 앨범 재킷을 찍어야 한다고 걱정하면서도 최고의 ‘먹방’을 선보였다. 음식을 먹고 난 후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 할 정도로 기가 막힌 리액션과 맛있게 먹는 모습은 최고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북해도 패키지여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