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정상훈, 이태임 위해 트와이스로 변신한 사연 "샤샤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1 13: 50

정상훈이 이태임을 위해 트와이스로 변신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 측은 ‘불륜남녀’ 커플로 활약 중인 정상훈(안재석 역)과 이태임(윤성희 역)의 코믹한 애정행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무개념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이 애인 윤성희(이태임 분)의 집에서 속옷만 입고 트와이스의 ‘치얼 업(CHEER UP'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불륜남녀’의 뻔뻔한 애정 행각에 시청자들이 뒷목을 잡을 만한 상황이지만, 사진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하는 정상훈의 유쾌함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상훈은 이날 촬영을 위해 트와이스의 동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며 안무를 완벽히 습득했다. 속옷만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이기에 다소 쑥스러울 수 있었지만 베테랑 배우답게 능청스러운 연기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리허설 때부터 터진 스태프들의 웃음이 그치지 않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본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품위녀' 관계자는 “정상훈은 특유의 코믹 연기로 다소 자극적인 코드가 가득한 드라마의 센 분위기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 정상훈 덕분에 불륜코드도 심각하기보다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정상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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