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은하 근황, 가족동반 모임서 '밝은 모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1 16: 16

배우 심은하가 최근 가족동반 모임에서 밝은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한 영화계 인사에 따르면 심은하는 남편 지상욱 의원과 함께 지난 달 27일 경기도 포천 푸른솔 CC에서 개최된 지 의원 모교 관련 포럼 가족야유회에 참여했다. 심은하는 당시 밝은 모습으로 지인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20일 오전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해당 매체는 심은하가 응급실에 실려간 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바른정당 당 대표 후보에 도전했던 지 의원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러자 지 의원의 아내인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던 바다.
이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안타깝다. 지 의원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해 억측을 막았다.
한편 1972년생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바다. 이후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톱스타로 군림했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지 의원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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