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극찬 '그후' 포스터 공개.."권해효 캐릭터 완벽 표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21 17: 41

 홍상수 감독의 21번 째 장편영화이자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그 후’가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21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 평단에 소개된 ‘그 후’는 칸 영화제 이후 65개국에 판매되었으며, 이달 7일 국내에 앞서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돼 현지 관객과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그 후’의 메인 포스터에는 봉완 역할을 맡은 배우 권해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회색 톤의 배경 안에서 식탁 앞에 앉은 봉완과 붉은 빛 손글씨 ‘그 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여름에 만나는 흑백 영화 ‘그 후’의 정서가 오롯이 담겨있는 느낌이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권해효의 섬세한 표정이 시선을 끈다. ICS Films로부터 “권해효가 절제적이고 감동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칸 영화제 상영 당시 극찬을 받았던 권해효. 그의 진면목을 가늠할 수 있는 한 컷이 ‘그 후’의 메인 포스터로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그 후’는 내달  6일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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