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세븐틴, 역대급 2배속+개인기에 '입덕 완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21 18: 55

그룹 세븐틴이 뛰어난 칼군무는 물론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며 '주간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세븐틴에게 "1년 7개월 만에 출연했다. 그동안 정말 많이 성장을 했다"고 말했고, 세븐틴은 "일본에서 데뷔도 전에 한국어로 낸 앨범이 오리콘차트 1위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회사의 대우도 달라졌을 것 같다"고 물었고 세븐틴은 "이제는 차량이 2대가 됐다. 숙소도 이사를 했다. 방이 3개인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화장실도 3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평소 칼군무로 유명한 세븐틴이지만 워낙 많은 인원수 때문에 중간중간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리더 에스쿱스와 우지가 구멍으로 활약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래도 세븐틴은 결국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성공시켰고 2배속 댄스를 할 기회를 따냈다. 2배속 댄스곡으로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선택한 이들은 절도 있는 군무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프로필 소개 시간이 시작됐다. 1년 7개월 만의 출연인 만큼 달라진 점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우지는 팬들의 요청으로 특급 애교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민규 또한 라면 15인분을 즉석에서 끓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븐틴은 이 외에도 그림 그리기, 귤 빨리 까기, 쇼트트랙 댄스 추기, N행시 짓기 등 다양하고도 독특한 개인기를 펼쳐 '주간아' MC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주간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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