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듀101' 정세운, 안전문제로 버스킹 장소 변경 '홍대→코엑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1 21: 00

'프로듀스101 시즌2'의 정세운의 버스킹 장소가 안전문제로 변경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마인드유와 정세운, 유승우의 버스킹 장소 변경을 공지했다. 
당초 정세운은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진행되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의 버스킹 무대에 유승우와 함께 설 예정이었다. 마인드유의 버스킹투어 첫 공연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동료인 유승우, 정세운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그러나 정세운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2위를 기록한 인기 참가자였던 만큼, 정세운의 참석이 알려지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때문에 많은 팬들이 몰릴 경우 좁은 홍대 버스킹은 통제가 불가능해 사고 발생의 우려도 이어졌다. 때문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많은 팬들이 안전하게 마인드유, 그리고 정세운과 유승우의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코엑스 라이브 프라자로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시간 역시 오후 8시에서 7시로 앞당겨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안전상의 문제로 장소와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정세운이 '프로듀스101' 이후 공연을 통해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세운이 버스킹을 통해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정세운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실력과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고, 최종 12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진 않지만 내달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후에는 데뷔의 꿈을 위해 다시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mari@osen.co.kr
[사진] Mnet,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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