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 "동하 반드시 잡는다" 증거 조작 지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1 22: 39

'수트너' 노지욱(지창욱 분)이 정현수(동하 분)를 잡기 위해 증거조작을 지시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정현수가 자신의 뒷조사를 해온 방계장을 칼로 찔렀다. 뒤늦게 달려온 노지욱은 쓰러진 방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응급실에 옮겨졌다. 노지욱은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왔었으면..죽지 말아요"라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노지욱은 "정현수!!!!"라며 분노했다. 
다행히 방계장의 수술은 잘 끝났고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 

동하는 알리바이를 조작했다. 자신과 비슷한 차림으로 퀵서비스를 대신 시켜서 그가 본 모든 것을 암기하기 시작했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유정(나라 분)이 정현수를 소환했다. 유정이 방계장의 사건이 있던 날 알리바이를 물었다. 정현수는 계획대로 그날의 알리바이를 줄줄 읊었다. 유정은 정현수를 그냥 돌려보냈다.
노지욱은 정현수에 대한 분노에 몸서리쳤다. 지은혁에게 "돌려줄거야 받은만큼. 정현수, 후회하게 만들거야"라고 말했다.
정현수는 방계장을 찔러놓고 제발로 태연하게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방계장님 소식을 듣고 걱정되서 왔다고.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내가 다 죽였어. 양셰프랑, 물탱크에 있던 사람이랑, 은봉희 남자친구랑 내가 다 죽였어"라고 말했다. 노지욱이 알고 있다고 하자 "근데 나 왜 안잡아가요? 나 잡아요"라고 도발했다. 
노지욱은 "기다려 내가 곧 잡을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현수는 미친 듯이 비웃었다. "내가 범인인데 변호사가 변론해주셨다. 그때 되게 멋있었다"며 낄낄댔다.
정현수는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기분을 알겠냐며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라고 했다.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자 정현수는 "아직 이 기분을 모르는 것 같다. 이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안되겠다. 그냥 다 죽여버려야지"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일부러 정현수를 폭행했고 두 사람은 유치장에 갇혔다. 그 사이 지은혁을 시켜 정현수의 집을 조사하게 했다. 노지욱은 증거가 없다면 정현수의 지문이 묻은 흉기라도 만들라고 증거조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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