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동하, 죽었나!…나라, 증거조작 칼 발견[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1 23: 05

'수트너' 정현수(동하 분)가 도망을 치다가 차에 치여 쓰러졌다. 정현수를 차로 친 사람은 과거 악연으로 얽힌 인물었다.
21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정현수가 자신의 뒷조사를 해온 방계장을 칼로 찔렀다. 뒤늦게 달려온 노지욱은 쓰러진 방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응급실에 옮겨졌다. 노지욱은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왔었으면..죽지 말아요"라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노지욱은 "정현수!!!!"라며 분노했다. 
다행히 방계장의 수술은 잘 끝났고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 

그 사이 정현수는 알리바이를 조작했다. 자신과 비슷한 차림으로 퀵서비스를 대신 시켜서 그가 본 모든 것을 암기하기 시작했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유정(나라 분)이 정현수를 소환했다. 유정이 방계장의 사건이 있던 날 알리바이를 물었다. 정현수는 계획대로 그날의 알리바이를 줄줄 읊었다. 유정은 정현수를 그냥 돌려보냈다.
정현수는 방계장을 찔러놓고 제발로 태연하게 병원을 찾아왔다. 방계장님 소식을 듣고 걱정되서 왔다고.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내가 다 죽였어. 양셰프랑, 물탱크에 있던 사람이랑, 은봉희 남자친구랑 내가 다 죽였어"라고 말했다. 노지욱이 알고 있다고 하자 "근데 나 왜 안잡아가요? 나 잡아요"라고 도발했다. 
정현수는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기분을 알겠냐며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라고 했다.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자 정현수는 "아직 이 기분을 모르는 것 같다. 이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안되겠다. 그냥 다 죽여버려야지"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일부러 정현수를 폭행했고 두 사람은 유치장에 갇혔다. 그 사이 지은혁을 시켜 정현수의 집을 조사하게 했다. 노지욱은 증거가 없다면 정현수의 지문이 묻은 흉기라도 만들라고 증거조작을 지시했다.
 
정현수는 자신의 집을 누군가 왔다갔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노지욱에게 은봉희의 사진을 보내며 도발했다. 정현수는 다시 한번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변호사님, 나는요. 지금 옳은일을 하고 있는겁니다. 내가 해야될 일을 당연히 하고 있는거다"고 말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노지욱은 증거조작을 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조작된 정현수의 칼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 사이 누군가 정현수의 지문, 방계장의 피가 묻은 칼을 정현수의 집 주방에 가져다놨다. 유정은 압수수색영장을 가지고 정현수의 집을 찾았다. 유정은 피묻은 칼을 찾아냈다. 정현수는 "아, 노지욱..."이라며 도망쳤다. 검찰과 노지욱이 정현수를 쫓기 시작했다. 이때 정현수가 차에 치였고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다.
그 사이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었던 방계장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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