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소다남매' 자녀교육법 비결은? 꾸준한 독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23 14: 37

 배우 이범수가 자상한 아빠이자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범수 아내 이윤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천 영화 촬영장에서 거의 일주일 만에 올라온 남편이 나에게 남기고 간 책. 그리고 우리 부부의 대화"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범수는 양육 교양서, 역사서 등을 선물했고 이를 본 아내 이윤진은 "멋진 인문학도"이라며 애정과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남편은 정말 독서를 많이 하고 모든 생각을 노트에 펜으로 기록한다. 내가 알고 지낸 10년 정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그래왔다. 소을아, 다을아! 아빠를 닮거라. 엄마도 죽을 때까지 독서를 포기하진 않을 게"라고 다짐했다.
이범수가 데뷔 후 첫 제작자로 나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실존 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그린 영화로 100억대 규모의 역사극과 이범수가 첫 제작을 맡은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범수는 합천과 서울을 오가며 촬영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하는 모습으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에도 올바른 자녀 교육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범수는 여전히 자녀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며 '모범아빠'의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많은 팬들도 이범수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중. 괜히 소을이와 다을이가 똑부러진 것이 아니었다며 배울 점이 많다는 반응이다. 이가운데 이범수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범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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