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지상욱 의원 측 "모친 건강이상설 사실무근..심은하 빠른 회복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2 10: 07

응급실에 실려간 배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의원 측이 모친 건강이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심은하는 빠르게 회복 중임을 밝혔다. 
지상욱 의원 측은 22일 OSEN에 "지상욱 의원 모친의 건강이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하태경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게재한 글 때문에 불거진 일. 하 의원은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안타깝다"며 "지 의원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어머님께서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빈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 의원이 가족의 건강을 이유로 바른정당 당 대표자 경선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한 이후다.

그렇다면 '하태경 의원은 왜 그런 글을 게재했나'란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하태경 의원께 물어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심은하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직 퇴원은 하지 않은 상황으로 병원과 상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은하는 지난 21일 건강이상(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심은하는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라고 밝혔다. / nyc@osen.co.kr 
[사진] 지상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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