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한끼줍쇼' '사투리' 정은지X'꽝손' 손나은, 매력甲 예능 블루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22 10: 40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손나은이 특유의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훈훈한 한 끼를 완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게스트로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손나은이 출연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지와 손나은은 홍은동 주택가의 높은 오르막과 좋지 않은 날씨, 계속되는 실패로 힘들고 지친 모습을 보일 법 했지만 그런 내색은 전혀 없이 촬영 내내 밝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예능돌’이라고 불리는 에이핑크 멤버답게 예능감 역시 놓치지 않았다. 정은지는 등장부터 찰진 사투리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강호동과 함께 쉴 새 없이 사투리 리액션을 주고 받으며 최강 호흡을 자랑했다. 앞머리 사수를 위해 천연덕스럽게 롤까지 하고 있는 정은지의 털털한 매력은 덤이었다.
손나은은 예능초보 다운 풋풋함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처음부터 빈집을 누른 손나은은 세 번 연속 실패하며 ‘손꽝손’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내내 싹싹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며 한 팀을 이룬 이경규와도 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다.
강호동과 정은지 팀은 동창회가 열리고 있는 집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고 손나은과 이경규 팀 역시 10분을 남기고 가까스로 성공해 편의점 행을 면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또한 상승했다. 지난 21일 방송 시청률이 5.4%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에 비해 0.7%포인트가 올라 에이핑크의 힘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에이핑크는 예능 프로 출연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며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이들의 다음 예능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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