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듀2' 이후가 더 뜨겁다..데뷔부터 루머까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22 13: 30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파급력이 대단하다. 최종 11인이 된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응원부터 탈락했지만 새롭게 출발할 연습생들에 대한 기대, 그리고 종영 이후에도 이어지는 논란까지 뜨겁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면서 참가한 모든 연습생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11인을 제외한 연습생들이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떡밥'을 기다렸던 팬들의 반응이 더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컴백이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팀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워너원 멤버가 되진 못했지만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팀은 플레디스의 김종현과 강동호, 최민기다. 이미 뉴이스트로 데뷔해 6년차 그룹인 이들은 황민현만 워너원 멤버가 됐다. 김종현과 강동호는 높은 순위를 유지하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반응은 더 뜨거운 모습. 특히 뉴이스트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주행을 기록했고, 이들의 하반기 컴백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뉴이스트와 함께 하성운과 노태현이 속했던 팀 핫샷에 대한 응원도 뜨겁다. 하성운은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게 됐지만 노태현이 핫샷에 합류해 5인조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정세운은 오는 23일 게릴라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2일에는 함께 참가했던 이광현과 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됐다.
또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한 김사무엘은 오는 8월 사무엘이란 활동명으로 정식 데뷔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안형섭과 이의웅 등 5인도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이후의 행보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못지않게 뜨거운 응원들은 그만큼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101명 연습생들의 열정과 간절함을 봤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꿈에 대한 응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 내달 1일~2일 진행될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도 그만큼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반면 루머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은 멤버도 있다. TOP20까지 오르면서 인기를 끌었던 플레디스의 강동호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와 함께 뉴이스트의 컴백도 준비 중인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동호의 성추행에 대한 글을 올리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소속사 측은 즉각 '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데뷔와 컴백, 그리고 논란까지. 프로그램은 종영됐지만 여전히 혹은 더 뜨거은 '프로듀스 101' 시즌2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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