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백골부대 조교"..주원, 군대도 휩쓴 남다른 진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2 13: 30

역시 주원이다. 남다른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그간 촬영장에서도 귀감이 되어온 주원이 이번엔 군에서도 그 명성을 입증했다. 늠름한 대한민국 군인으로, 백골부대에서 조교 생활을 하게 될 그를 또 기대하게 된다. 
22일 OSEN 취재 결과 주원은 이날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원은 기초 군사 훈련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1등을 차지, 이날 수료식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입대 전에도 주원의 탁월한 책임감과 리더십, 열정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계원예고 시절부터 자신이 맡은 일에 있어서는 책임감을 다해 성실히 임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슴 속에 품고 작품 활동에 임해왔기 때문. 

그래서 주원은 살인적이다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촬영 분량 속에서도 싫은 소리 하나 하지 않을 뿐더러, 현장을 아우르고 스태프와 배우들을 다독이는 등 주연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왔다. 
앞서 주원은 경찰 홍보단에 합격했지만 자진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선택했고, 혹여 자신의 입대로 인해 사전 제작된 SBS '엽기적인 그녀' 홍보에 지장이 생길까 우려돼 입대 전날까지도 제작발표회와 인터뷰, 라디오 출연 등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여기에 끝까지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이런 주원의 '남다름'은 군대에서까지 통했다. 군사 훈련에서 1등을 차지했고, 백골부대의 조교가 되어 앞으로 군생활을 이어가게 되는 것. 이쯤되면 정말 부족함 하나 없는 '완벽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료식을 무사히 마치고 백골부대 조교로 변신할 주원이 무사히 21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 /parkjy@osen.co.kr
[사진] 독자 제보,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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