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성추행 루머 사실무근"…뉴이스트 강동호, 추가입장 나올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2 14: 19

성추행 루머에 휩싸인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가 추가 입장을 발표할까. 
22일 이른 오전 한 네티즌은 자신이 중학생 시절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그와 나눈 연락 및 대화,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파장이 커지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22일 OSEN에 "강동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성추행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 강조했다. 
'성추행 루머'라는 사안이 결코 작지 않음을 미뤄봤을 때, 플레디스가 즉각 입장을 발표한 것은 현명한 처사다. 하지만 공식 입장에는 온라인에 게재된 글의 세부적 반박은 담겨있지 않다. 공식입장의 추가 발표 가능성과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 말미 "추후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추행 루머'를 제기한 이 네티즌이 향후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소속사의 대응도 유동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성추행 루머'를 전면 부정하고 사실 무근을 주장한 강동호 측, 성추행 루머를 제기한 해당 인물이 앞으로 어떻게 대립각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강동호(활동명 백호)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특유의 남성미와 순수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인기를 얻은 멤버다. 뉴이스트는 워너원 합격한 황민현을 제외, 4인조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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