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지상욱 "심은하, 오늘 퇴원..수면제 과다복용은 억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22 19: 27

지상욱 의원이 아내 심은하에 대해 "오늘 오후 퇴원했다"라고 공식적으로 상태를 전했다. 
지상욱 의원은 22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심은하는 지난 21일 건강이상(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심은하는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라고 밝혔다.
# 다음은 지상욱 의원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지상욱입니다.
우선 지난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올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지상욱 올림.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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