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우진, 이동건에 맞짱 뜨러 왔다 "내가 이역이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2 23: 04

연우진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이동건 앞에 섰다.
22일 방송된 KBS '7일의 왕비'에서는 채경이 살아난 모습이 그려졌다. 명혜는 채경을 독살하려 하다가 서노가 막아 실패한다.
하지만 채경은 독화살에 맞아 이미 위태로운 상태였다. 사흥은 역을 불러들이기 위해 채경을 십자가에 매다는 강수를 둔다. 역은 자신의 상처부위가 심상치 않자 의원을 부르고, 의원은 독화살에 맞았다고 한다.

역은 채경이 걱정돼 안절부절하고, 서노는 역을 막는다. 결국 역은 융에게 편지를 단 화살을 쏜다. 융은 편지에 '채경을 죽여줘서 고맙다'는 메세지를 보고 다급해진다. 융은 십자가에 달린 채경을 내려 바로 치료를 시킨다.
역은 몰래 채경이 치료받고 있는 방에 들어가 안타까워한다. 채경은 눈을 떠 "전에 대군마마도 이러지 않았냐"고 역이 과거 자신을 구한 사실을 말한다. 그때 융이 들어오고, 역은 침대 밑에 숨었다가 몰래 궁을 빠져나간다.
채경은 정신을 차린 뒤 역이 사라지며 자신과 나눴던 반지를 준 사실을 떠올린다. 역은 "이제 우리 사이에 어떤 약조도 없다"고 이별을 고했다. 채경은 그 생각을 하며 오열한다.
융은 채경을 사면시키려 하지만, 대신들은 역의 일당에게 자신들의 곳간이 털렸다며 반대한다. 사흥은 "신씨가 유일한 공범이니 신씨를 내보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수근은 자신이 사직을 하겠다고 하고, 융은 대신들에게 분노하며 "신시는 이미 죗값을 치렀다. 그 도적놈을 잡아오라"고 명한다. 
수근은 석고대죄에 들어가고, 그 소식을 들은 채경은 자신이 죗값을 치르겠다고 항변한다. 그때 융이 나타나고, 채경은 융에게 용서를 구하다 쓰러졌다.
그때 역이 나타나 융에게 "나는 이역이다. 형님, 동생이 돌아왔습니다"고 말해 융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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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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