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블랙핑크지만, 팬들 앞에서는 '귀요미' 그 자체였다.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더더욱 그랬다.
블랙핑크는 지난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하고 두 시간 만에 팬들에게 직접 신곡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블랙핑크의 팝업스토어에 모인 네 멤버들은 처음 진행하는 컴백 라이브에 설레는 모습이었다. 신곡 발표 직후 팬들에게 직접 신곡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워했다. 소감부터 각오까지 한 마디 한 마디에 컴백에 대한 블랙핑크의 즐거움이 묻어났다.
무엇보다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이 블랙핑크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팬들에게 더 친근하고 또 귀엽게 다가갔다. 리사는 시종일관 기쁜 마음을 표현하면서 들뜬 모습이었다. 작은 반응에도 즐거워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신곡 발표로 인해 각자 모두 즐거워했다. 지수의 엉뚱한 예능감과 함께 리사와 로제의 애교, 또 팬들을 위한 캡처 타임까지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1시간으로는 블랙핑크 네 멤버들이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없었지만, 더 사랑스러워진 이들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친근하고 상큼하게 어필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