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강동호 측 "오늘(23일) 중 2차 공식입장 발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3 08: 48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와 관련,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2차 공식입장을 발표한다.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OSEN에 "오늘 중 소속사의 2차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입장에서는 1차 공식입장에 없었던 세부적 반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22일 이른 오전 한 네티즌은 자신이 중학생 시절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그와 나눈 연락 및 대화,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이에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공식입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았고, 제대로 된 반박이 없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대중의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이들이 내놓을 2차 공식입장에서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강동호(활동명 백호)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특유의 남성미와 순수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인기를 얻은 멤버다. 뉴이스트는 워너원 합격한 황민현을 제외, 4인조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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