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키스→동침→가족사..'수트너' 지봉커플, 숨멎 단짠 로맨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3 09: 59

이런 단짠 로맨스가 또 있을까. 지창욱과 남지현이 숨도 못 쉴 정도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완성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사가 발목을 잡았다. 설렘과 충격이 공존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그 과정에서 지창욱과 남지현의 멜로 케미가 다시 한 번 빛이 났다는 반응이다. 
지창욱과 남지현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방계장(장혁진 분)이 회복을 하고, 정현수(동하 분)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사랑을 확인한 노지욱과 은봉희를 섬세하게 연기해냈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오늘부터 1일"을 외친 후 휘몰아치는 사건 때문에 제대로 연애의 감정을 느껴보지도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애교 배틀을 하고, 진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빨래방에서 무릎베개를 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압권은 방송 말미 등장한 키스신. 두 사람은 짧은 입맞춤 이후 헤어지는 것이 아쉬운 듯 다시 돌아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이어 하룻밤을 함께 보낸 두 사람에 얼굴엔 행복만이 가득했다. 이미 '무음키스'로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명장면을 완성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키스장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지창욱과 이제 아역 꼬리표를 완벽히 떼내고 '차세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남지현이 만들어내는 멜로 호흡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 두 사람이 아닌 노지욱과 은봉희는 이제 상상할 수도 없다며 열렬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 앞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노지욱이 은봉희 아버지 사진을 보게 된 것. 과거 장무영(김홍파 분)은 어린 지욱에게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네 아빠 엄마 죽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봉희 아버지가 억울하게 폭행 가해자로 몰렸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연애 꽃길을 걷기 시작한 노지욱과 은봉희가 이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져만 간다. /parkjy@osen.co.kr
[사진] '수상한 파트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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