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멤버 변화에 종영설까지...바람 잘 날 없는 ‘무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3 15: 27

이번엔 연내 종영과 시즌2 소식이다. MBC ‘무한도전’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23일 오전 MBC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연내 종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새 멤버로 시즌2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무도’가 연내 종영을 고려하고 있으며 새 멤버로 꾸려지는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도’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종영과 새 멤버로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는 것도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게 ‘무도’의 설명이다.

제 6의 멤버 영입 유무 때문에 화제의 중심에 놓였던 ‘무도’는 이번엔 종영설에 휩싸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민 예능’으로 일컬어지는 ‘무도’이기에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최근의 ‘무도’는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예기치 않은 폭풍을 맞고 있다.
‘무도’는 배정남이 연속 4차례 촬영에 합류하면서 그가 제 6의 멤버로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속출했고, 배정남 합류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무도’는 배정남이 고정 합류를 하는 것이 아니며, 당분간 5인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배정남 또한 “앞으로 얼마나 더 ‘무도’ 촬영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피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입장이 담긴 심경글을 게재했다.
배정남의 합류가 일단락된지 얼마 되지 않아, ‘무도’의 과거 멤버이자 많은 이들이 재합류를 바라던 노홍철이 공식적으로 ‘무도’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 노홍철은 ‘무도’와 뗄 수 없는 인물로 여겨졌던 바. 그는 결국 ‘무도’로 돌아오지 않았다.
‘무도’ 측은 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돌아오지 않는다. '무한도전'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최근에야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앞으로의 '무한도전'은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무도’의 고민이 깊어질 쯤, 이번엔 시즌2와 종영설이 고개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 또한 아직 논의된 바 없는 사항이었다. 이 모든 게 1주일 안에 일어난 일들이다. ‘무도’에게는 그야말로 폭풍과도 같았던 한 주였다 
일단 모든 논란들은 일단락됐다. ‘무도’ 측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노홍철은 ‘무도’에 돌아오지 않고, 현재의 5인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으며, 멤버 교체나 종영은 없다. 과연 ‘무도’는 지금의 위기를 헤치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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