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이찬 "내 노래 따라부르는 아들 보면 모든 것에 감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23 15: 59

 탤런트 이찬이 가수 이찬으로 전격 변신했다.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큰 아들의 말 한 마디에 도전을 결심하게 된 것. 부자의 사연에 네티즌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찬은 오는 25일 데뷔곡 '나는 당신이 좋아', '이팔 청춘아'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청주방송(CJB) '쇼! 뮤직파워'를 통해 첫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특히 이찬의 데뷔앨범은 태진아가 직접 음반제작 및 프로듀서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작사와 코러스까지 직접 참여하며 후배가수 이찬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찬 역시 지난해 11월 MBC.드라마 '옥중화' 촬영을 마친 후부터 7개월간의 보컬트레이닝을 거쳐 앨범 작업에 열중했다.
다음은 이찬과 나눈 일문일답.
-아들의 이야기에 노래 부를 결심을 했는데, 아버지의 노래를 들은 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6살 큰아들은 제 노래를 부르고 4살짜리 작은 아들은 형이 부르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정말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있나요?
▲태진아 회장님처럼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는 게 제 목표예요. 저도 회장님처럼 많은 저의 히트곡을 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해도 쉬시지 않고 29년째 음반 작업을 하시는 회장님의 그런 열정을 배우고 싶고요.
-앞으로도 계속 음반을 낼 계획이 있나요? 앞으로 연예계에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그냥 단순히 기념앨범이 아닌, 가수 이찬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응원해주는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나 전할 말이 있다면?
▲오늘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더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진아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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