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강동호는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3 16: 58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 측이 결백을 주장하며 성추행을 주장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과연 강동호가 이번 법적대응을 통해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까. 
뉴이스트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확산되는 글은 전부 사실 무근이다. 강동호의 결백을 입증하고자 완전히 사실무근인 허위 사실을 주장 및 최초 유포한 문제의 당사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 고소를 진행 중"이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과 관련,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측은 강동호의 지인이 맞으나, 상대의 당황스러운 주장에 강동호가 회사에 이를 알렸고, 회사에서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다는 것. 

문제가 된 음성 역시 회사의 연락 자제 당부를 따르면서 발생한 것.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으나 이 전화가 해당 지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통화를 마무리하는 과정이 담긴 게 공개된 음성이었다. 
강동호 측은 "일방적인 주장만 담긴 영상과 이미지들이 마치 허위 사실의 근거처럼 퍼지고 있다"며 결백을 주장,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낮 고소장을 제출한 뒤 곧장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넘길 루머에도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과연 강동호가 이번 사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까.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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