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변신’ 이찬은 누구? 데뷔 22년차 배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3 16: 59

배우 이찬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20년여 만에 가수에 도전한 것.
23일 이찬은 오는 25일 데뷔곡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를 발표하고 전날 24일 청주방송(CJB) ‘쇼! 뮤직파워’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찬은 올해로 데뷔 22년차 배우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 ‘해피엔딩’을 연출한 곽영범 PD의 아들로 1996년 MBC 드라마 ‘간이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순풍 산부인과’를 비롯해 ‘노란 손수건’, ‘폭풍속으로’, ‘부모님 전상서’, ‘눈꽃’, ‘구암 허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트라이앵글’, ‘옥중화’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2년의 배우 활동 중 우여곡절의 시간은 있었다. 드라마 ‘눈꽃’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민영과 2006년 12월 결혼했는데 결혼 2주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런데 가정폭력 문제가 있었고 이찬은 오랜 공백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요식업 사업가로 활동하던 이찬은 2010년 한 살 연하의 요식업 사업가를 만나 재혼해 2012년 득남했는데 지난해 아들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찬은 큰아들이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이찬도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말에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진아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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