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뮤뱅' 10년만 출연에 첫 1위 감격 "가문의 영광"[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3 18: 22

가수 황치열이 '뮤직뱅크'에 10년 만에 출연해 1위를 차지했다. 
황치열은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드래곤의 '무제'를 제치고 '매일 듣는 노래'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황치열은 2007년 3월 데뷔곡 '한번만'으로 출연한 후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 '매일 듣는 노래'로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1위 발표 전 황치열은 "'뮤직뱅크'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큰 영광인데 1위 후보가 돼 가문의 영광이다. 응원해주는 팬들이 만들어준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상에 오른 황치열은 "너무 얼떨떨하다. 아무 생각이 안난다. '불후의 명곡'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황치열이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 몇 관왕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날 나인뮤지스와 마마무, 몬스타엑스가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몬스타 엑스는 '샤인 포에버' 무대에서 더욱 섹시해진 모습으로 컴백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마마무는 '아재개그'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대에서 재치 넘치는 무대와 마마무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음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인뮤지스는 '헤이트 미'와 타이틀곡 '기억해' 무대에서 청순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엘리스, FT아일랜드, 더 이스트라이트, 데이식스, 마르멜로, 맵식스, 모모랜드, 소울라티도, 아스트로, 에이프릴, 우주소녀, 인아, 청하, 투포케이, 티아라, 펜타곤 등이 무대를 꾸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뱅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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