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이 조합 실화냐?"
국민 프로듀서들의 염원을 담아 국민 아이돌이 탄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회에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11인조 워너원이 주인공이다. 본격적인 활동 전부터 이미 뜨거운 소년들이 된 11명 워너원 멤버들의 입덕 포인트를 짚어봤다.
# 1위 강다니엘…섹시한 멍뭉미
누나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 강다니엘이 워너원의 센터로 등극했다. 강아지를 떠올리게 하는 '멍뭉미' 가득한 이목구비에 무대 위에만 서면 섹시가이로 돌변하는 아우라가 그의 넘버원 매력 부분이다. 11명의 워너원 멤버들 중 가운데에 서게 된 그가 당분간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확실히 훔칠 전망이다.
# 2위 박지훈…엄마 미소 절로 지어지는 비주얼
'윙크남'으로 시작해 매회 높은 순위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에 확실히 저장된 박지훈이다. 아쉽게 센터에서는 밀려났지만 어디서나 빛날 그의 비주얼은 소녀 팬들을 벌써 들썩이게 만든다. 박지훈 하면 윙크를 빼놓을 수 없지만 뽀얀 아기처럼 환한 미소 역시 입덕 포인트다. 악마의 편집도 피해간 흠 잡을 데 없는 성격 또한 많은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 3위 이대휘…밝고 명랑한 깨방정
본격적인 데뷔 활동 전부터 뜻하지 않은 루머에 휘말릴 정도로 이대휘는 '핫'하다. 끼와 매력으로 똘똘 뭉친 까닭에 워너원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루머에 따른 상처를 꽃길 활동으로 털어버리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깨방정 매력을 업그레이드 해 활동하길 원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첫 센터를 따냈던 그 끼로 말이다.
# 4위 김재환…귀를 정화시킬 명품 보컬
막강한 보컬 실력을 가진 김재환은 개인 연습생의 신화를 쓰며 당당히 워너원 상위권에 안착했다. 그동안 미션마다 메인 보컬을 놓치지 않았던 그이기에 워너원에서도 그의 포지션은 어느 정도 확정적이다. 안정적이면서 시원시원한 김재환 표 보컬로 팬들은 귀를 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5위 옹성우…배우 비주얼에 유쾌한 에너지까지
판타지오 소속인 옹성우는 첫 등장 때부터 여심을 강탈했다. 배우 지망생으로 봐도 손색없을 정도의 댄디한 비주얼 덕분.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할 정도로 유쾌한 성격까지 겸비한 그는 누나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윤지성과 함께 예능 멤버로 활약할 그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 6위 박우진…카리스마 랩을 기대해
반전 매력이 한 가득이다. 귀여운 덧니가 매력 포인트지만 랩을 할 땐 중저음의 카리스마가 내뿜어져 나오고 춤 역시 파워풀하다. '겟어글리' 조에서 당당히 1위로 올라서며 누나 팬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박우진이다. 그가 워너원에서 보여 줄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다려진다.
# 7위 라이관린…병아리에서 잘생긴 닭으로
라이관린은 병아리 연습생에서 눈에 띄게 실력 향상을 보이며 국민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웬만한 아이돌 멤버들에 밀리지 않는 극강의 비주얼은 보너스. 여기에 저음 영어 랩을 쏟아내면 섹시하기까지 하다. 라이관린은 워너원에서 비주얼 센터임이 분명하다.
# 8위 윤지성…워너원 예능을 부탁해
이번 시즌에서 드라마틱한 반전의 주인공이 바로 윤지성이다. 초반 낮은 등급과 낮은 순위에도 특유의 밝고 쾌활한 성격에 통통 튀는 입담으로 분량을 단단히 확보하더니 결국 8위로 워너원에 들었다. 아이오아이처럼 워너원 역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갈 계획인데 예능 멤버 윤지성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 9위 황민현…뉴이스트 시너지 효과
황민현의 어깨는 다른 10명보다 더 무거울 터다. 함께 출연한 뉴이스트 멤버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가 뜻밖의 탈락으로 충격을 안긴 이유에서다. 황민현은 친구들의 몫까지 4배 이상 열심히 워너원 활동에 집중할 계획. 뉴이스트 멤버들의 매력을 한데 모은 황민현이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 10위 배진영…이 비주얼 실화임?
무대 위 돌변하는 끼와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배진영은 일찌감치 여성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방송에서 박지훈과 자주 붙어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워너원 활동에서도 두 사람의 '투샷'을 국민 프로듀서들이 기대하고 있다. 워너원의 비주얼 품격을 드높이고 있는 배진영이다.
# 11위 하성운…A등급의 실력이 이 정도
하성운은 노태현과 함께 이미 핫샷으로 데뷔한 바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첫 등급 평가에서도 나란히 A등급을 받을 정도로 검증된 실력파다. 재능과 별개로 낮은 순위였다가 간절한 열정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돌린 하성운이기에 자신이 가진 끼와 실력을 이제 마음껏 풀어낼 차례다. 재데뷔로 구름길을 걷게 된 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