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차태현, 김민재 가수 데뷔 반대 "그만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23 23: 21

 ‘최고의 한방’ 차태현이 김민재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에서는 이지훈(김민재 분)이 공시생이 아닌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내왔던 사실이 이광재(차태현 분)에게 발각되는 과정이 담겼다.
이날 유현재(윤시윤 분)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제사상으로 떨어진 가운데, 광재는 홍보희(윤손하 분)와 이순태(이덕화 분)에게 현재의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상황을 급히 수습했다. 그러다 지훈의 출입증을 통해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화를 냈다.

광재는 지훈에게 “너 여태껏 여기서 이 짓 하고 다녔냐”며 “공무원 학원은? 너 이게 뭔지나 알고 하겠다는 거냐”고 가수를 반대했다. 그러면서 “넌 내일 가서 당장 그만 두고 다시 얘기하자”고 아들 같이 키운 지훈에게 실망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훈은 “아버지 잠시만요. 이번엔 거짓말하기 싫다. 이번엔 그냥 하고 싶다”고 가수의 꿈을 버릴 수 없다고 했고, 광재는 “3년 팠는데 답 없으면 거긴 아닌 거다”라며 공무원 시험에 집중하라고 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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