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10만원으로 홍콩 맛집 완전 정복[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4 00: 10

백종원이 홍콩 맛집 투어를 떠났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해외 특집으로 홍콩 맛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에서 일본어를 못해 버벅거렸던 백종원은 "홍콩 전문가"라고 자랑하며 유창한 중국어로 메뉴를 주문했다.
이날 백종원은 3일 동안 10만원으로 맛집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획을 선보였고, 전통있고 싼 집으로 안내했다. 처음 그가 간 곳은 90년 전통에 빛나는 딤섬집.

손님은 앉아 있다가 주인이 딤섬 수레를 끌고 테이블 사이를 돌 때 딤섬을 직접 가져오는 방식이었다. 백종원은 "보통 3~4천원부터 7천원까지 있다. 세 접시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이날 수레가 올 때마다 바로 고개를 돌리며 계속 가져다 먹었다.
두번째 백종원이 간 집은 운남국수집. 이 집에서는 손님이 직접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백종원은 욕심을 내 토핑을 10가지 정도 시켰고, 국수가 나오자 현지인들도 산처럼 쌓여진 토핑에 놀랐다. 백종원은 아는 척 하다 고생을 했고, 그는 "너무 욕심 내지 말고 3~4정도만 시켜라"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세번째 집으로 돼지 바베큐 덮밥집을 찾앗다. 빨리 품절되는 맛집으로 백종원은 점심을 먹기 위해 11시에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돼지고기를 비롯 돼지껍질, 거위까지 3가지 종류를 먹었다.
그는 이어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밀크티와 파인애플빵을 간식으로 먹으로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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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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