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지현우, 김지훈 질투...서주현에 "남자 조심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4 22: 28

'도둑놈 도둑님'의 지현우가 서주현 옆에 있는 김지훈을 질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이 강소주(서주현 분)과 함께 있는 한준희(김지훈 분)를 질투했다.
이날 강소주는 한준희 검사실에 침입한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한준희는 그런 강소주를 위해 그를 집에 데려다줬고, 강소주는  한준희와 택시를 타고 가며 설렘을 느꼈다.

하지만 강소주를 기다리던 장돌목은 "냄새가 난다. 이 늦은 시간까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고 말하며 문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택시에 내리는 강소주와 한준희를 보며 장돌목은 크게 화를 냈다.
장돌목은 한준희에 "도대체 누구냐. 검사가 시간이 참 많은 거 같다"고 으르렁댔고, 그런 장돌목의 팔목을 물며 강소주는 한준희에 "죄송하다. 어서 가시라"며 한준희를 배웅했다.
장돌목은 강소주에 화를 내다가 그의 머리에 난 상처를 발견했고, "별거 아니다"라고 말하는 강소주에 "안 괜찮아, 나에겐 별거야"라고 하면서 상처를 치료해줬다.
강소주는 "J가 준 자료는 지켰다. 목숨 걸고"라고 말하며 그날의 일화를 말했고, 장돌목은 "남자 쉽게 믿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 남자는 이기적인 동물이라 안면 바꾸는 게 그들의 본성이다"라고 조언했다.
강소주는 이에 "네 얘기를 굉장히 남 이야기 하듯 한다. 내 18살 생일에 나 배신하지 않았냐. 네 인생에서 대박 혜성같은 찬스가 왔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 날 네가 화영이 만난 거 다 알고 있다. 화영이가 오라고 해서 간 거다"고 과거 이야기를 해 장돌목을 민망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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