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나영X이현이, 슈퍼맘 떠나라 오키나와로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24 22: 37

슈퍼맘들을 위한 일본여행기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주제에 맞춰 김나영와 이현의 일본 오키나와 여행기, 오현경과 정시아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11개월 아들 신우의 엄마 김나영과 17개월 아들 윤서의 엄마 이현이는 아이 이야기에 크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로 단 2시간 거리와 시차도 없는 일본으로, 날씨도 하와이에 가까운 오키나와로 여행지를 정했다.

오키나와에는 파인애플 파크, 해양박 공원 추라우미 수족관 등 6세 이하면 무료인 것이 굉장히 많았다며 정보를 전했다. 이에 5살 쌍둥이 서준이 서언이 아빠 이휘재는 “우리는 진짜 빨리 가야겠다”고 말하기도. 특히 두 사람은 유모차를 한국에서부터 들고 왔는데, 어디서 유모차를 맡기면 되는지 세세하게 알려줬다.
하루는 아이를 위한 날로 전반전을 꾸렸고, 하루는 엄마를 위한 날로 후반전을 꾸렸다. 김나영은 “가정이 없는 사람들처럼 즐길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를 재우고 나온 콘셉트로 밤에 나온 김나영과 이현이는 오키나와 맥주를 마시며 육아 해방을 기념했다. 성시경은 “엄마들 진짜 대단하다”, “고생한 엄마들을 위해 박수 한 번 달라”고 말했다.
스노클링을 즐긴 두 엄마는 SNS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해먹 카페로 향했다. 김나영은 “아기가 없이 여행할 때 가장 하고 싶은 건 마음대로 SNS 하는 거였다”라고 말했고, 이현이 역시 “항상 내 사진이 없다”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엄마들만의 시간을 보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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