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에이핑크, 왜 이제야 나왔어요?(feat. 싸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4 22: 37

걸그룹 에이핑크가 기대 이상의 예능감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학교에 에이핑크가 전학생으로 찾아온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강호동은 "네티즌들이 지난해부터 에이핑크 언제 나오냐고 했는데 이제야 나왔다"며 보미는 "우린 항상 나오고 싶어했다"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예능감을 발산했다. 

서장훈이 싸이의 '뉴페이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손나은에게 댄스를 요청했고 조용했던 손나은이 파워풀한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싸이에게 전화 받았냐"고 했고 서장훈은 "부인하지 않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미와 오하영이 교실 앞으로 나와 '뉴페이스' 댄스를 맛깔 나게 춰 보미는 '여자 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김희철까지 가세했다. 알고 보니 김희철도 싸이의 전화를 받은 것. 다시 한 번 제대로 싸이의 '뉴페이스'를 홍보했다. 
또한 정은지는"강호동과 입을 맞췄다"고 했고 형님들이 오해한 채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결국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노래를 선보였다. 
강호동은 "옛날에 프로그램에서 이벤트식으로 곡작업을 했는데 은지가 피처링을 해줬다. 노래 제목은 '1분전'이다"고 했다. 이어 강호동과 정은지가 듀엣을 하며 맛깔 나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사투리를 쓰면서 거침 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고 리액션 좋은 손나은은 형님들의 얘기에 눈물이 흘릴 정도로 웃어 서장훈에게 "방청객 알바 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권도 유단자인 보미와 초롱은 송판격파를 했는데 이수근과 이상민이 양쪽에서 송판을 들고 보미가 양발차기를 시도했지만 몸개그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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