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지현우, 서주현에 힌트 보내...김지훈에 정체 들킬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4 23: 06

'도둑놈 도둑님'의 지현우가 J라는 이름으로 서주현을 도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에 점점 마음이 가는 강소주(서주현 분)과 그런 한준희를 질투하는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주는 한준희의 검사실에 침입한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고, 장부는 지켜냈으나 한준희가 J에 대해 써놓은 쪽지를 빼앗겼다. 그 괴한은 다름아닌 최강규(김준원 분)였다. 

최강규는 쪽지에 적힌 J의 정보를 이용해 한준희의 영장을 기각시켰다. 결국 강소주는 해고 위기에 놓였다. 강소주는 한준희와 회식을 하다 "진짜 제대로 된 경찰이 되고 싶었다. 아빠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고, 한준희는 강소주의 사연을 듣고 어린 시절 자신을 떠올렸다.
장돌목은 한준희와 가까이 지내는 강소주를 보며 질투를 느꼈다. 괴한과 사투를 벌이고 상처를 입고 돌아온 강소주를 돌보며 장돌목은 강소주를 걱정했다. 회식에서 인사불성된 강소주를 보고 오해한 장돌목은 한준희와 싸울 뻔하기도 했다. 
윤화영(임주은 분)은 강소주가 한준희와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사이를 벌려놓기로 했다. 한준희는 윤화영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구속시키려는 국회의원의 변호를 맡은 윤화영에 실망했다. 윤화영은 한준희와 함께 있는 강소주를 보며 강소주 앞에 나타나 "준희쌤 만나러 왔다"며 자신이 한준희와 아는 사이임을 드러냈다. 
장돌목은 이윤호(한재석 분) 일가의 상속 관련 사건을 보던 중 윤화영이 변호사로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장돌목은 윤화영에 먼저 다가갔고, 이윤호와 윤화영에 "내가 돈세탁 전문이다. 너희 할아버지 회사가 세탁한 돈, 내가 맡았으면 비행기 티켓 한 장으로 끝냈다"고 들쑤셔 이윤호로부터 돈세탁 목적의 페이퍼컴퍼니 존재를 알게 됐다. 
한편 장판수(안길강 분)는 변호사 겸 도둑으로 활동 중인 아들 장돌목의 정체를 눈치챘다. 장돌목을 미행했던 장판수는 장돌목에게 들키고 말았지만 의심을 늦추지 않았다. 장돌목은 장판수가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홍미애(서이숙 분)의 상속 서류를 훔치겠다는 다짐은 버리지 않았다. 
장돌목은 강소주에 J라는 이름으로 소포를 다시 보냈다. 그 소포에는 이윤호의 페이퍼 컴퍼니 이름이 적힌 쪽지가 담겨 있었다. 강소주는 J가 자신을 비호하는 키다리 아저씨라고 확신했다. 한준희의 멈춘 수사는 다시 급물살을 탔다.
한준희는 해킹한 J 또한 추적하기로 했다. 한준희는 장돌목의 정체를 알아내기 직전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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