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TB 제압하고 3연패 탈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5 10: 25

김현수(볼티모어)가 다시 벤치를 지킨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볼티모어는 시즌 36승(38패)째를 거뒀다.
최근 8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오른 김현수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올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

볼티모어는 딜런 번디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는 동안 2회 웰링턴 카스티요의 투런 홈런, 3회 아담 존스의 솔로 홈런 등이 터지면서 번디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마크 트럼보가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곧바로 트레이 맨시니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볼티모어는 승기를 잡았고, 8회초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날 번디는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 bellstop@osen.co.kr
[사진]맨시니(위)-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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