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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데드라인 앞두고 또 선발투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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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LA 다저스가 또 다른 선발투수를 영입할까.

MLB.com 존 폴 모로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정리했다. 그 과정에서 다저스가 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타격을 보강하는 것보다 선발투수를 영입하는데 더 관심이 있다. 젊은 장타자 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확실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시즌 8승을 올린 알렉스 우드가 선발진에 버티고 있다. 여기에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 스캇 카즈미르 등 선발자원이 너무 많아 문제다. 하지만 커쇼와 우드를 제외한 류현진 등 나머지 선수들은 심한 기복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가 어깨수술로 시즌아웃을 당하며 새로운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 있는 선발투수 중 게릿 콜(피츠버그), 소니 그레이(오클랜드)가 최대어로 꼽힌다. 다르빗슈 역시 텍사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이트삭스의 좌완투수 호세 퀸타나도 꾸준히 이적설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가뜩이나 기복 심한 투구로 다저스에서 확실히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만약 다저스가 확실한 선발투수를 영입할 경우 류현진의 입지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선발 자리서 밀린다면 류현진이 다시 불펜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한편 다저스가 선발투수 대신 외야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칼럼은 “부진에 빠진 앤드류 맥커친을 비롯해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등이 후보”라고 거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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