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김영철, 또다시 위기…이준 "엄마가 만나고 싶어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5 20: 38

김영철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의 엄마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 변한수(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한수는 집에 홀로 있을 안중희가 걱정돼 안중희의 집을 찾아갔고, 푸짐하게 상을 차려 안중희의 밥을 먹였다. 

안중희는 그런 변한수에게 "엄마가 한국에 오셨다"며 "기사를 보셨대요. 그래서 아버지 한 번 만났으면 하시던데"라고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싫으세요?"라는 안중희의 물음에 변한수는 "내가 생각을 좀 해볼게"라고 말한 뒤 생각에 빠졌다. 
집으로 돌아간 변한수는 나영실에게 "안수진 씨가 한국에 왔대. 기사를 보고 나를 좀 만났으면 한다는데"라고 말했고, 나영실(김해숙 분)은 "여보 안돼. 절대로 안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안수진 씨는 한수씨 와이프였던 사람이다. 고민할 것도 없이 이건 안되는 일"이라고 변한수를 말렸다. 
그러나 변한수는 "나도 아는데 중희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그런다"고 말했고, 나영실은 "내가 싫다고 한다고 그래. 전부인 만나는 건 절대 싫다고 한다고"라고 자신의 핑계를 대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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