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불청객 호소하던 이효리♥이상순, 민박집 오픈한 이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25 21: 28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효리네민박'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5일 첫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 자신들이 사는 집을 공개했다.
이효리, 이상순의 집은 모든 공간이 오픈이 되어있었다. 심지어 화장실 문까지 안달았을 정도.

한 민박 투숙객은 "화장실이 뭐 이렇냐"고 토로했다. 이상순 역시 "우리 집은 민박하기 참 나쁜 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왜 출연을 결심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과거 갑자기 자신의 집에 불쑥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상순은 "민박집에 초대하는 것과 우리 집에 찾아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집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것이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생전 모른 사람이랑 먹고 자고를 해야한다. 이번을 계기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면 좋겠다. 친구 아닌 사람과 친구 되는 법"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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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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