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어벤져스 뮤직쇼의 탄생..이 조합 찬성이요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25 23: 51

어벤져스 뮤지션, '비긴어스'가 탄생했다. 
25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드디어 첫 만남을 갖고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난 유희열과 윤도현, 이소라, 노홍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전 모임을 가진 윤도현, 유희열과 노홍철은 아직 만나지 못한 이소라에 대해 "섭외된 것 맞냐"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어 버스킹 연습 당일 이소라가 나타나자 노홍철은 환호성을 질렀고, 유희열은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처럼 훈훈한 첫 만남을 가진 덕에 이소라 역시 수다 본능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반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노홍철과는 패션부터 생활까지 다양한 소재로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하지만 평소보다 무리한 탓일까. 체력이 방전돼 잠든 이소라를 두고 세 남자는 'Falling Slowly'가 탄생한 월튼 악기사를 찾아 깜짝 버스킹에 나섰다. 'Falling Slowly'부터 '싱스트리트'의 OST인 'TO Find You'를 연주하고 부르는 유희열과 윤도현의 모습을 본 노홍철은 "너무 멋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일랜드의 주요 버스킹 거리로 향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버스킹을 준비하기 위한 탐색에 나섰다. 유희열은 공연을 보다가 자리를 뜨는 것이 미안하다는 윤도현에게 "우리가 내일 저럴거야"라며 자신들의 미래를 예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이들은 팀 이름을 '비긴어스(begin us)'라고 짓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기대를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비긴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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