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트랜스포머', 시리즈 최악의 흥행…북미 수익 '반토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6 07: 50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역대급 혹평 속에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5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북미에서 4530만 달러(한화 약 515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은 6909만 달러(한화 약 786억 원)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간신히 1위를 지켰지만 흥행 전망은 어둡다. 지난 2014년 선보인 '트랜스포머: 사라진시대'의 오프닝 성적보다는 반토막이 났다. 게다가 10년 전 개봉한 '트랜스포머' 첫편이 거둔 오프닝 7천50만 달러(한화 약 802억 원)보다도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41억 원)가 폭락한 수치다. 

북미에서 지난 21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역대 최악이라는 영화 평론가와 관객의 혹평을 받고 있다. '의리로 보는' 관객의 선택 덕분에 박스오피스 정상은 지켰지만, 숫자로 증명되는 평가는 냉혹 그 자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최종 흥행 성적은 과연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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