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미우새' 지상파 1위vs'효리네' 종편 1위..'진검승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6 08: 05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효리네 민박'이 팽팽한 경쟁구도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기준 1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3%)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 21.5%의 자체최고 기록을 세운 후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것. 하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드러내며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론칭한 '효리네 민박'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효리네 민박'을 경쟁자로 맞아들이게 됐다.
이날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 1회는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기준으로 5.842%를 기록했다. 숫자 자체로는 '미운 우리 새끼'에 한참 뒤지지만 이날 전파를 탄 종편 프로그램 중에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각자의 강점이 뚜렷한 두 예능프로그램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 nyc@osen.co.kr
[사진] SB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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