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이상민과 김구라 정말 친한 사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26 10: 34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연출하고 있는 곽승영 PD가 이상민 어머니가 꺼낸 이혜영과 신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곽승영 PD는 26일 오전 OSEN에 "이혜영, 신정환의 경우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넣었다"며 "이상민의 어머니에게 두 사람은 특별했던 사람들이다. 우스갯소리로 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고 애틋해서 한 말이었다. 신정환씨를 언급하면서 두 달간 밥을 못먹었다는 이야기가 가슴을 울렸고, 이혜영 씨도 어머니에게 있어서 애틋한 사람이다. 두 사람의 이름 보다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배우 최대성과 김구라도 깜짝 출연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박수홍 씨와 이상민 씨가 자연스럽게 섭외 한 것이다"라며 "김구라 씨의 경우 쉬는 날 아무도 만나지 않는데, 이상민 씨가 김구라 씨와 만난다고 이야기해서 쉬는날 찍게됐다. 섭외한다고 섭외가 가능한 분들이 아니다. 김구라 씨와 이상민 씨가 서로 상담을 해주는 사이이고, 정말 친한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미우새'는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는 "어머니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아들들도 제작진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각오를 전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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