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행동으로 감동"..박정현, 만남→결혼 '달달 연애史'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6 09: 59

[OSEN=최나영 기자] 가수 박정현이 품절녀가 된다. 공개열애를 지나 결혼까지. 당당하고 달달했던 박정현 연애의 기록을 살펴봤다. 
박정현의 소속사 케치팝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전 OSEN에 "박정현이 7월 15일 하와이에서 양측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정현의 예비 신랑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현재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서 영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2015년 1월 알려졌던 바다. '캐나다 교포 출신의 40대 중반 남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박정현은 곧바로 이를 '사실'이라고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예비남편의 동료 교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났고, 첫 만남에서부터 호감을 키워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
당시 박정현 측은 "사귀는 것은 맞지만,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라며 다소 조심스로운 입장을 보였던 바다. 사실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인만큼 결혼까지 진지하게 고려했으나 열애가 알려졌던 당시는 사귀는 초반이라 전하기 조심스러웠다는 전언이다.
박정현은 열애가 깊어질수록 방송을 통해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밝히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겉모습보단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라며 남자친구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자친구가 내 노래 다 좋다고 한다. 음악을 즐겨 듣는 스타일이 아닌데 콘서트를 통해 익혀가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또 신곡 '연애중'을 소개하면서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하게 됐는데, 많이 걱정했는데 의외로 많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자신의 열애를 응원해주는 대중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더욱 깊은 감성의 노래를 들려줄 알앤비 요정을 기대해 봄 직 하다. 박정현은 5월 말 공연차 미국으로 출국한 후 현재 가족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
가족들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고 예비 신랑의 가족 역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기에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는 "결혼 후에도 한국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박정현도 가수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 nyc@osen.co.kr
[사진]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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