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젠 두 아이 엄마" 전지현, 배우 3막 기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6 10: 59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임신 소식을 알려 대중의 축복을 받고 있다.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는 전지현. 그의 배우인생 3막도 함께 시작을 알린다.
전지현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전지현 씨가 둘째를 가졌다. 얼마 전 병원을 찾아 알게 되었고, 현재 임신 10주차”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라 많이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좋은 일이니 많이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임신 초기 단계로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전지현은 임신으로 인해 당분간 작품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화와 드라마 관련 업계에서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영화계에서는 전지현을 향한 러브콜을 뜨겁게 보내고 만큼 그가 당분간 작품 활동을 중단해야만 하는 상황은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동시에 전지현의 새로운 배우 인생이 기대를 모으는 것도 사실.

실제로 전지현의 화려한 복귀, 배우로서의 성공에는 행복한 개인사가 함께 했다.
전지현은 2015년 영화 '도둑들'로 10여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하며 그간의 슬럼프를 벗어버렸던 바다. 결혼 후 첫 작품인 이 영화를 통해 전지현은 다시금 충무로 핫스타로 떠올랐고, 그 해 7월 3년만에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었다. 전지현은 이후 '베를린', '암살'을 연이어 내놓으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암살'을 통해서는 천만 여배우로 등극하기도.
그리고 지난 해 2월에는 첫 아들을 출산해 '엄마 전지현'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출산 후에는 올 초 종영한 SBS '푸른바다의 전설'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던 바다. 임신과 출산, 복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흐트러짐 없는 자기관리 면모를 선보여 프로페셔널하다는 이미지를 보다 강하게 심어줬다.
이제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고 곧 두 아이의 엄마로 대중을 만나게 된다. 전지현에게나 보는 이들에게나 '두 아이 엄마'는 낯선 이름이지만, 또 새롭게 시작될 그의 필모그래피가 주목되는 바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2년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인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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