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의 민낯 어땠나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26 13: 43

'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이상순의 민낯이 어땠나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라이프가 벌써부터 '핫'한 반응이다.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 그리고 가수 아이유의 투입과 첫 번째 손님의 출격 이후 이들이 만들어갈 재미에 더 집중이 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빛나는 이효리의 예능 사명감이 없어도 충분히 두 사람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지난 25일 첫 방송된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효리의 제주도 삶을 궁금해 했던 시청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의 이야기와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을 볼 수 있는 기회. 조금 특별한 이 부부가 사는 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의 복귀 예능이자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 제주도 라이프를 모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이슈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첫 방송 전부터 민박집 응모팀이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었고, 첫 방송 이후 담담하게 담아낸 이효리의 제주도 삶은 더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 꾸밈없는 담백한 예능이라는 점에서 요즘 시청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주로 이효리 부부의 삶을 담아냈다. 이들이 평소 제주도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풀어줬다. 민박집 손님이 찾아오고 아이유가 직원으로 출근하는 것은 2회부터의 재미. 첫 회는 온전히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제주로 라이프는 꽤 흥미로웠다. 이들이 결혼 이후부터 살고 있는 집, 이효리 부부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대중에게 오픈한다는 점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민박집을 꾸리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이 부부만의 스타일이 묻어난 집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삶을 담아내기도 했다.
요가로 아침을 시작하는 이효리와 요가를 간 아내를 기다리며 김치찌개를 끓이는 남편 이상순, 장난스럽지만 또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대화와 눈빛이 사랑스럽게 채워졌다. 솔직하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이들만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면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민낯을 보여준 셈이다.
'효리네 민박'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이효리와 이상순에게 프로그램을 맡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솔직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D의 연출을 최소화하고 콘셉트에 맡게 이효리 부부에게 맡겨놨기에 더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오갈 수 있었다.
높은 기대감만큼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민 '효리네 민박'.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면서 또 새롭게 그려갈 이효리 부부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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